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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이번주 '탄핵 표결'…트럼프 "마녀사냥" 12-16 09:47


[앵커]

미국 하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이번주 대통령 탄핵 표결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찬성 의견이 우세하지만 반대 여론도 팽팽해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녀 사냥"이라고 거듭 비난했습니다.

워싱턴 백나리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번 주로 예상되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 하원의 탄핵 표결을 앞두고 공화-민주 양당이 치열한 주말 여론전을 벌였습니다.

탄핵 조사를 주도해온 민주당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은 15일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행위는 민주주의에 대한 분명하고 현존하는 위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애덤 시프 / 하원 정보위원장> "우리는 대통령의 권력 남용에 대해 기소했습니다. 뇌물과 압박은 권력 남용의 한 부분집합입니다. 사실 권력 남용은 대통령의 잘못된 행위 전반에 걸쳐 포함돼 있습니다."

제리 내들러 법사위원장은 상원에서 탄핵 재판을 신속히 종결할 방침을 시사한 데 대해 "상원의원 모두가 탄핵 재판의 배심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이 과반인 하원에서는 탄핵안 통과가 예상되지만,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에서는 부결될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린지 그레이엄 / 상원 법사위원장> "미국 내에 매우 큰 충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할 텐데, 탄핵은 1월 중순까지 끝날 것이라는 것을 말하려고 이 자리에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의 사기극이자 자신에 대한 마녀사냥의 연장선"이라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폭스뉴스'가 이날 발표한 여론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0%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과 대통령직 박탈'에 찬성했습니다.

반면 41%는 '탄핵에 반대'했고, 4%는 '탄핵은 찬성하지만, 대통령직 박탈은 안 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한 달여 전 조사와 거의 같은 수준으로, 민주당의 공개 청문회 등이 유권자에게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방증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백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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