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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무산…패스트트랙 법안 상정 불발 12-13 21:57


[앵커]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을 위해 오늘(13일) 오후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 개최가 5시간 가까이 지연되다 결국 무산됐습니다.

본회의가 불발하면서 총선 예비자 등록 신청일인 17일까지 선거법을 처리하는 것이 어려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앵커]

지난 11일 소집된 임시국회 회기와 관련해 민주당은 다음 주 월요일로 마감하는 안건을 제시했지만, 한국당은 관례대로 30일간 열자고 맞섰습니다.

이에 따라 임시국회 회기 결정 안건은 양당 안을 모두 올려 표결하는 것으로 정리됐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에선 표결로 민주당 안건이 채택될 경우 민주당의 이른바 '쪼개기 국회' 전략에 끌려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심재철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국회법에 30일로 돼 있는 임시회를 일방적으로 쪼개는 것은 결국 여당의 음험한 속내를 현실화하려는 불법적인 술수에 불과합니다."

한국당은 본회의 개의 직전, 첫 안건인 회기 결정 안건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하겠다고 선포했습니다.

민주당이 본회의에서 예산안 부수법안과 민생법안을 처리하고 나서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을 일괄 상정하겠다고 밝히자 이 같은 초강수 카드를 꺼내든겁니다.

한국당의 작전 변경에 민주당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임시국회) 회기 결정의 건을 필리버스터 하면 무한 되돌이잖아요, 그렇게 되면. 그러면 모든 게 다…"

여야의 팽팽한 대치가 풀릴 기미가 없고,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3당 원내대표 회동에도 응하지 않자, 문희상 의장은 본회의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민수 / 국회 대변인> "(다음 주) 월요일 오전에 3당 원내대표 회동을 다시 갖겠다. 그 자리에서 실질적 합의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

문 의장이 여야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밤을 새워서라도 협상에 임하라고 촉구한 만큼 주말 사이에 여야가 접점을 찾아낼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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