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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남용·의회방해" 탄핵혐의…트럼프 "정치적 광기" 12-11 12:39


[앵커]

미국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권력 남용과 의회방해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상임위를 거쳐 다음주 하원 전체 표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적 광기"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주영 특파원 입니다.

[기자]


미 하원 법사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권력 남용과 의회 방해 혐의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조사를 압박해 권한을 남용했고, 의회의 소환 요구 등 탄핵 조사를 방해했다는 겁니다.

<제럴드 내들러 / 미 하원 법사위원장>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미국 대선에 우크라이나가 개입하도록 간청과 압박을 했다는 것은 정확합니다."

러시아의 대선 개입 의혹인 '러시아 스캔들'도 탄핵 소추안에 포함할 지를 놓고 논쟁을 벌였지만 최종 배제했습니다.

법사위는 탄핵 소추안 작성을 마무리한 뒤 이르면 이번 주중 투표를 거친 뒤 다음주 하원 전체 표결에 부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아무 잘못도 없는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은 정치적 광기"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백악관도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은 상원에서 민주당의 근거없는 협의에 대해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며 "무죄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탄핵 소추안이 하원에서 가결되면 내년 1월부터 상원에서 탄핵 심판이 이뤄지며 상원은 하원과 달리 공화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임주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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