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이틀째 공기 질 비상…찬바람 부는 내일은 깨끗 12-11 12:06


[앵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배 이상 높겠습니다.

탁한 공기는 밤부터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차츰 깨끗해지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입니다.

[기자]

한반도가 온통 잿빛 미세먼지에 갇혔습니다.

도심 속 건물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개 먼지가 자욱하게 끼어 마치 재난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전국적으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나쁜 공기 질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서쪽인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100ug을 넘겨 평상시의 4배를 웃돌았습니다.

한반도 동쪽의 공기 흐름이 막히면서 국내 오염물질이 빠져나가지 못하는데다, 서쪽에서는 중국발 고농도 초미세먼지까지 지속적으로 흘러들어오면서 먼지가 켜켜이 쌓이고 있는 겁니다.

답답한 하늘은 오늘도 이어져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 '나쁨'에서 '매우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김성우 /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대기정체로 고농도가 지속되겠고 낮 동안에도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어 전 권역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충북에서 시작된 비상저감조치는 대구, 충청 세종, 영서 지역까지 확대됐습니다.

최악의 미세먼지는 저녁부터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서서히 걷히겠고 내일은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겠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