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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호 전 최고위원 소환…'김기현 첩보' 경로 수사 12-10 21:39

[뉴스리뷰]

[앵커]


검찰이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김기현 첩보 경로를 추적하며 관련자 소환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10일)은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습니다.

2017년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낸 임 전 최고위원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울산시당 위원장을 맡은 지역 정치인입니다.

이 때문에 '하명수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송철호 울산시장과 여러차례 공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역 정치권 사정에 밝은 임 전 위원을 상대로 지난해 김기현 전 시장 측근 관련 비위 첩보를 접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 전 최고위원은 2017년 하반기 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전 시장 측근 비위 의혹을 언급하고 관련 문건을 나눠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

하지만 임 전 위원은 취재진과 만나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임동호 /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문건을 전달하고 문건을 돌리고 한 적은 전혀 없습니다. 그 내용을 알질 못하기 때문에 그 문건을 만들 수 없었던 것이죠."

관련 문건이 수집된 경위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고, 검찰 조사에 앞서 청와대나 당의 연락을 받은 일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검찰 수사는 관련 첩보의 유통 경로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모양새입니다.

청와대 첫 제보자인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제보를 접수한 행정관에 이어 임 전 최고위원을 불러 조사하며 여의도 정치권과의 연관성도 살펴보는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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