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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별세…향년 83세 12-10 07:13


[앵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어젯밤 향년 83세로 타계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대우 신화'를 일군 국내의 대표적인 1세대 기업인인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네, 김우중 전 회장이 어젯(9일)밤 11시 50분쯤,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1년여 간 투병 생활을 이어왔던 김 전 회장은 연명치료는 하지 않겠다는 평소 뜻에 따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 관계자는 김 전 회장이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GYBM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현지 취업을 넘어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체계화 해달라"는 유지를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초고속 성장으로 이른바 '대우 신화'를 만들어냈던 주역인데요.

31살에 대우를 설립해 조선과 중공업, 자동차 등 산업별로 내실을 기하고, 1980년대부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대우를 재계 2위 기업으로 자리매김시켰습니다.

김 전 회장이 낸 에세이집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6개월 만에 100만부를 돌파해, 최단기 밀리언셀러로 기네스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1999년 IMF 부도 사태로 그룹은 해체됐고, 김 전 회장은 분식회계 주도 혐의로 복역하다가 2008년 특별 사면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건강이 악화하기 전인 지난해 중순까지 동남아를 오가면서 글로벌 청년 사업가 양성에 열정을 쏟았습니다.

김 전 회장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오늘 오전 10시부터 조문이 가능합니다.

영결식은 모레 오전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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