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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단히 중대한 시험"…ICBM 고체연료 시험한 듯 12-08 15:13


[앵커]

북한은 어제 오후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시험의 결과가 북한의 전략적 지위를 또 한 번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보도에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오늘 오전 국방과학원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국방과학원은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관련 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인데, 어제 오후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이번 시험 결과가 "머지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적 지위를 또 한 번 변화시키는 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발사장은 북한이 '서해 위성 발사장'으로 부르는 곳입니다.


그동안 장거리 로켓 기술과 대륙간탄도미사일의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현장 실험이 이곳에서 이뤄졌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북한이 밝힌 '중대한 시험'은 ICBM과 관련이 있는 실험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ICBM 관련 기술 중에서도 고체연료 엔진을 시험한 것 아니냐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북한은 지난 2017년 ICBM인 화성14호와 15호를 시험 발사했는데, 당시에는 고체연료에 비해 기동성과 은밀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는 액체연료를 사용해 발사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시험 사실을 밝히면서 '전략적 지위'를 언급한 것도 이 같은 분석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북한이 ICBM 관련 시험을 감행하고, 이를 공개한 것은 연말로 설정한 비핵화 협상 시한이 임박한 상황에서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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