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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군사굴기에 '화들짝'…美 잠수함 최대 규모 주문 12-08 12:23


[앵커]

미국 해군이 사상 최대 규모의 최신예 잠수함 구매 계약을 방산업체와 맺었습니다.

중국의 군사 굴기에 큰 자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미 해군이 최신예 버지니아급 공격 잠수함 9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미국 CNN이 최근 보도했습니다.

총 222억 달러, 우리 돈 약 26조 원 규모로 미 해군의 역대 선박 건조 계약 중 최대 규모입니다.

새 잠수함은 기존 잠수함보다 배수량과 길이가 늘어났으며, 도마호크 미사일도 3배 이상 더 많이 탑재 가능합니다.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극초음속 무기도 실을 수 있습니다.

원자력을 동력으로 하는 신형 잠수함들은 오는 2025년부터 해군에 차례로 인계될 예정입니다.

미 해군의 전력 증강은 중국의 급속한 군비 확장을 의미하는 '군사굴기'에 대한 대응 차원입니다.

작년 국방부의 국방백서에 따르면 미국은 전술 잠수함 54척과 전략 핵잠수함 14척을 보유하고 있는데, 중국은 각각 58척과 4척으로 뒤를 바짝 쫓았으며, 2020년까지 65~70척을 갖출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또 이번 계약이 미 해군 안에서 중국의 신형 구축함 2척 취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지 몇 개월 만에 발표됐다는 점에서 여기에 자극받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중국의 055형 구축함은 1만3,000t급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정교하고 치명적인 성능 때문에 미 해군이 크게 위협을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쟁적으로 전력 강화에 나서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세계 군비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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