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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 급성장…한중일 배터리 경쟁 '후끈'

12-07 09:45


[앵커]


요즘 도로에서 전기자동차를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전기차 시장과 함께 배터리 산업도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핵심이 배터리 기술이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배터리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습니다.

LG화학은 미국 1위 자동차 업체인 GM과 손 잡고 미국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세웠고, SK이노베이션은 베이징자동차와 함께 중국에 공장을 지었습니다.

GM과 베이징자동차는 전기차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한국 업체와 손을 잡았습니다.

<신학철 / LG화학 부회장> "GM과의 합작법인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삼성SDI도 중국과 헝가리로 생산 공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과 중국이 자동차 배터리 시장을 이끌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은 이 같은 투자로 격차를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중국 정부는 현재 전기차 보조금을 축소하고 있는데 내후년에 완전히 없애면 배터리 시장의 판도가 바뀔 수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지난 8월부터 작년 동월 대비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국내 기업들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이 기술 유출과 특허 침해 등을 이유로 벌이는 소송전은 한국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박철완 / 서정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추격의 동력이 손상될지가 걱정이 되는 거예요. 자동차 회사들이 분쟁이 있는 두 회사 제품을 향후 추가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배터리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가성비 좋은 배터리를 만드는 기술력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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