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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동창리서 새 활동 포착"…ICBM 발사 징후? 12-06 15:11


[앵커]

북한이 폐쇄를 약속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미사일 엔진 시험 재개 준비로 추정되는 활동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북한과 미국 간 긴장이 다시 높아지는 가운데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CNN방송은 한 상업 위성업체가 촬영한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새로운 활동'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들버리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센터'의 제프리 루이스 소장은 사진과 관련해 "엔진 시험대에 전에 없던 대형 화물용 컨테이너가 보인다면서, 위성 발사용 로켓과 대륙간 탄도 미사일에 동력을 공급하는 데 쓰이는 엔진의 시험을 재개하려는 준비작업일 수 있다고 의심했습니다.

도발 행위는 아니지만, 미사일 또는 인공위성 발사의 전 단계일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이 같은 움직임은 북한이 미국에 새로운 대북 접근법을 내놓으라며 일방적으로 제시한 연말 데드라인을 앞두고 북미 간 거친 말이 오가는 등 긴장이 고조되는 국면에서 나와 주목됩니다.

특히 북한은 '성탄절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며 미국에 으름장을 놓는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전향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을 경우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와 같은 도발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 교수>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시험 징후는 연말까지 미국을 압박하기 위해 연기를 피우는 것이고, 실제 행동은 핵미사일 모라토리엄 해제 선언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작년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조처의 하나로 영구폐쇄를 약속한 곳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작년 7월 북한이 해체 절차에 착수했다고 말했지만, 미국 언론들은 오히려 확장됐다고 보도해왔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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