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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커피가 아냐"…에스프레소 세계유산 등재추진 12-05 08:12


[앵커]

지난 2017년 이탈리아의 나폴리 피자 요리법이 유네스코에서 지정하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이탈리아 정부가 이번에는 에스프레소 커피의 제조법을 문화유산으로 올리기 위해 나섰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곱게 갈아 압축한 원두 가루에 뜨거운 물을 고압으로 통과시켜 뽑아내는 에스프레소.

이탈리아에서는 어느 곳을 가던지 '데미타세'라는 이름의 작은 잔으로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가 이탈리아인들의 삶의 벗이자 문화적 자부심으로 통하는 에스프레소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이탈리아는 1900년대 초 에스프레소 기계를 세계 최초로 발명해 전 세계에 보급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전통적 제조법이 전세계에서 100년 넘게 유지되고 있는 것도 에스프레소가 이탈리아인의 문화적 자랑으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에는 이미 전세계 다양한 음식문화들이 등재돼 있습니다.

특히 커피와 관련해, 커피 가루와 물을 한꺼번에 끓여내는 터키식 커피가 2013년 문화유산에 먼저 오른 바 있습니다.

전국 200개 양조장에서 3천 개 이상의 맥주를 만드는 '맥주의 나라' 벨기에의 맥주 문화도 무형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김장문화도 2013년 문화유산에 등재됐고, 코스 요리로 대표되는 프랑스 미식 문화와 일본의 새해 음식 등도 세계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지난 2017년에는 이탈리아의 대표 음식인 나폴리 피자 조리법이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는데, 프랑스 역시 이에 자극받아 프랑스 빵인 바게트도 문화유산에 올라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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