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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별미' 포항 과메기…판매회복 안간힘 12-04 08:25


[앵커]

찬바람이 불 때면 겨울 별미로 손꼽히는 여러 가지 음식 중 하나가 포항의 과메기인데요.

과메기를 먹기 위해 일부러 포항을 찾는 관광객이 있을 정도로 인기지만 최근 생산량이 줄고 있어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깨끗이 손질된 꽁치들이 찬겨울 바닷바람을 맞습니다.

2~3시간 동안 햇살과 찬바람에 말리는 동안 오염을 막기 위해 설치된 방충망 시설이 눈에 띕니다.

이 업체는 시설 자동화와 위생 개선에 투자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까지 획득했습니다.

제철 맞아 밀려드는 과메기 주문으로 올해도 정신이 없지만 줄어든 수익률은 고민입니다.

올해는 어획량이 많지 않아 원재료인 꽁치가격이 지난해 보다 2배 가까이 올랐지만 판매가는 큰 변동이 없기 때문입니다.

<장천수 / 포항시 인증 우수 수산물협동조합장> "관리비는 비싸고 이익금은 줄고 또 거기다 원재료 가격은 더 오르고 이런 형편에 있습니다. 만약에 작년 순수 이익금이 10% 였다면 올해는 5%의 이익금도 못 챙기고 있는거죠."

어획량 감소와 함께 소비량도 줄면서 과메기 생산량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김종식 /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최근 중국 어선들이 싹쓸이 하다시피 많이 잡다 보니까 꽁치어획량이 상당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꽁치의 상품성이
떨어지면서 어민들이 상당히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 연 3600억원 규모의 경제유발효과가 있는 과메기 판매 회복을 위해선 과메기 제조과정의 위생문제 등 소비자들의 불신을 없애는 것이 관건입니다.

포항시는 과메기 인증업체 선정이나 가공공정 위생과 품질 관리 등 업체 관리를 보다 강화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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