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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납치·살해' 조폭 뒷북수사 논란…"공조 활성화해야" 12-04 07:30


[앵커]


50대 사업가 살인사건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폭 부두목이 아직도 도피 중인데요.

경찰이 뒤늦게 지방청 간 공조 수사에 나선 가운데 뒷북 수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 광주에서 50대 사업가가 납치돼 살해된 뒤 경기도 양주에 시신이 유기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공조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사건 주도 혐의를 받는 국제PJ파 부두목 조모씨 추적에 기존 수사팀이 있는 경기북부청에, 광주경찰청이 힘을 합치도록 했습니다.

광주가 조씨의 주 활동무대 인데다 범행이 시작된 장소인 만큼 공조수사에 기대감이 큰데, 그만큼 '늑장 결정' 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웅혁 / 건국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범죄 발생지, 자수 또는 정보제공지, 시신발견 장소가 한곳이 아니기 때문에 더군다나 도주하고 있는 입장에서 한 장소에 머물지 않는다고 한다면 당연히 공조를 (해야)…"

<이윤호 /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여러 지역 관계 범죄가 많이 일어나잖아요. 자치 경찰이 되면 더 필요해지고.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것. 성과 평가 제도에 대해서 되돌아볼 필요는 없을까…"

경찰청은 경기북부청 요청으로, 조씨를 내년 종합공개수배에 포함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력범 위주로 신속한 검거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인물 20명을 정해 각각 상하반기, 6개월간 공개하는 제도입니다.

경기북부청은 앞서 "조씨가 과거 도주상태 때 2차 범행이 없었다"는 점 등을 근거로 긴급수배는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복인원을 제외하고 종합공개수배된 인원 81명 중 약 43%가 검거됐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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