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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니엔 쇳가루 반지엔 납…동남아 단체관광 쇼핑 주의보 12-03 19:25


[앵커]

동남아시아는 우리 국민들의 단체 패키지관광지로 인기 높은 곳이죠.

이 패키지 관광하면 꼭 들르는 곳이 있습니다.

현지 쇼핑센터인데요.

함부로 사시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쇳가루가 나오고 세균이 득실거리는 식품은 물론, 납이 든 반지도 있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해외 패키지 여행객 4명 중 한명은 베트남과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5개국을 찾습니다.

패키지 여행에서 관광명소만큼 필수적인 코스는 현지 쇼핑센터 방문.

문제는 최소한의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상품이 적지 않다는 겁니다.

소비자원이 7개 동남아 패키지여행 일정에 포함된 현지 쇼핑센터 제품을 조사해보니, 32개 식품과 화장품 중 10개 제품에서 다량의 쇳가루와 세균이 나왔습니다.

노니 등 3개 분말 제품에서 기준치를 25배까지 넘는 쇳가루가 나왔고, 깔라만시 원액 1개 제품에선 세균 수가 기준치를 45배나 초과했습니다.

6개 벌꿀 제품은 신선도가 크게 떨어졌는데, 값은 국내의 3배 이상이었습니다.

또, 사용 금지 원료로 만든 차와 커피, 위생과 윤리적 문제까지 제기되는 사람 태반 크림도 판매됐습니다.

식품, 화장품만이 아니었습니다.

기준치 최고 260배가 넘는 납, 12배 넘는 니켈이 든 진주 반지도 있었고 라텍스 베개와 지갑 일부는 품질 불량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여행객들에게 현지 쇼핑제품 정보를 제공하도록 여행업계에 요청했습니다.

<신국범 / 한국소비자원 제품안전팀장> "한국여행업협회에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증명하는 시험 성적서가 구비된 쇼핑센터에만 여행객을 안내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또, 여행객들에게는 현지에서 구매할 때는 품질 보증서가 있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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