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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2개월째 마이너스…감소폭은 축소 12-01 10:34


[앵커]

수출이 지난 달에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벌써 12개월째인데요.

미중 무역 분쟁과 세계 경기 둔화 등 대외 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인데,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 발표한 11월 수출액은 44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4.3%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2월을 시작으로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겁니다.

수출이 12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2015년 1월부터 19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최장 기간입니다.


특히, 6월부터는 두 자릿수 감소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달 수입도 13% 줄어든 407억3,000만 달러로 집계돼, 전체 무역수지는 33억7,000만 달러 흑자를 내 9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부진은 반도체와 석유화학 제품의 단가 회복 지연, 그리고 대형 해양플랜트의 인도 취소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지난달 반도체와 석유화학 수출은 지난해 11월보다 각각 30.8%, 19% 감소했고, 선박도 62%나 급감했습니다.

다만 11월 수출 감소율은 14.3%로, 10월의 14.8%보다 줄어드는 등 일부 개선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최대 수출지역인 중국으로의 수출도 감소폭이 4월 이후 최소인 12.2%를 기록했는데요.

무선통신 부분이 23.8% 늘고 석유제품과 철강, 가전 등 품목이 증가세로 전환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산업부는 미중 무역 분쟁과 세계 경기 둔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세계 10대 수출국도 수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와 선박의 수급 개선 등으로 내년 1분기에는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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