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온난화 주범 이산화탄소 농도 최악…올해 단어 '기후' 12-01 10:20


[앵커]

온실가스로 불리는 이산화탄소는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주범으로 꼽히는데요.

지난해 지구의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가 사상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올해의 단어에 '기후'라는 단어가 포함됐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53년 만의 최악의 홍수피해를 입은 이탈리아의 수상 도시 베네치아.

<루이지 브루냐로 / 베네치아 시장> "과학자들은 이 곳에 와서 기후변화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연구해야 합니다."

100건이 넘는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며 사상 최악의 산불로 고통 받고 있는 호주.

<클레어 눌리스 / 세계기상기구 대변인> "길어진 가뭄과 기온 상승 등의 기후 변화가 (잦아진) 호주 산불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면서 기후변화가 몰고 올 재앙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온실가스 평균 농도가 전년보다 증가하며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 지구의 이산화탄소 연평균 농도는 407.8ppm으로 전년 대비 2.3ppm 증가했습니다.

최근 10년 동안의 연평균 증가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산업화 기준인 1750년 이전 대비 약 47% 증가한 수치입니다.

학계는 산업화 이후 탄소배출 증가로 기후변화가 가속화해 극단적 기상현상이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전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 유명 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에 '기후'라는 단어가 포함됐습니다.

영국 옥스퍼드 사전은 올해의 단어로 '기후 비상사태'를 선정했으며, 영국 콜린스 사전은 '기후 파업'을 뽑았습니다.

유럽의회 역시 '기후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기후 문제는 정치에 관한 것이 아니라 "공동 책임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