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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강군 강조에 4번째 항모도 추진…美 견제 행보 12-01 10:14


[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한 행사에 참석해 강군 육성을 역설했습니다.

비슷한 시기 중국군은 4번째 항공모함 건조 추진도 공식화했습니다.

홍콩 문제를 둘러싸고 미중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을 겨냥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수요일 베이징의 국방대학에서 열린 군사 관련 전국 대학 총장 합동훈련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시대 발전에 맞는 군사 교육을 할 것과 새로운 전문 군사 인재를 양성할 것 등을 주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 홍콩인권법에 서명하기 전날이었습니다.

홍콩 문제를 포함해 경제와 외교 등 미중 양국간 패권 경쟁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시 주석은 미국에 맞설 수 있는 강력한 군대 육성을 강조한 겁니다.

<겅솽 / 중국 외교부 대변인> "미국이 (홍콩 문제와 관련해) 잘못된 길로 가지 않길 바랍니다. 아니면 중국은 대응에 나설 것이고 미국은 모든 결과를 책임져야 합니다."

비슷한 시점에 중국군 관계자가 영문으로 발행되는 홍콩 매체를 통해 4번째 항공모함 건조 추진 사실을 밝힌 것도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르면 2021년 건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차세대 항모는 단시간에 많은 전투기의 발진을 가능케 하는 전자식 사출장치를 갖추게 됩니다.

<우수근 / 중국 산둥대 객좌교수> "아직 중국의 건조기술이 최첨단은 아니기 때문에, 구 공산권 국가들 중에서도 그쪽 분야에 기술력이 뛰어난 국가들이 있거든요. 그쪽하고 제휴를 강화하기 위해서 많이 움직이고 있는 걸로…"

중국은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도입해 개조한 첫 항모 랴오닝함과 독자 기술로 건조해 곧 취역하는 항모 001A함을 보유하고 있고, 001A함보다 더 현대화한 002함의 건조를 2년 전 시작했습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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