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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아베 '탄도미사일' 주장 비난…추가도발 시사 12-01 09:53


[앵커]

최근 초대형 방사포를 쐈다고 주장한 북한이 이를 탄도미사일로 규정한 일본 아베 총리를 맹비난했습니다.

진짜 탄도미사일을 보여주겠다고도 경고했는데, 미국을 압박하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진짜 탄도미사일이 무엇인지 조만간 아주 가까이에서 보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일본 아베 총리가 북한의 발사체를 탄도미사일로 규정하며 비난하자 북한이 내놓은 경고장입니다.

발사장면 사진까지 공개했는데 방사포와 미사일도 구분 못 하느냐고 면박을 주면서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시사한 겁니다.


그러면서 그때 가서는 방사포탄과 탄도미사일이 어떻게 다른 것인지 잘 대비해보고 알아둘 것을 권고한다고 비꼬았습니다.

일본의 주장대로 북한의 발사체가 초대형 방사포가 아닌 탄도미사일이라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대상이 되기 때문에 나온 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국회 정보위에서 탄도미사일 기술을 접목한 방사포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의 위협은 사실상 미국을 압박하는 의도가 담겼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북한은 올 연말을 비핵화 협상 시한으로 못 박은 채 미국에 새로운 셈법을 요구하며 군사행동을 통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셈법 전환이 없을 경우 ICBM 시험 발사와 같은 추가 도발을 예고하면서 우회적인 대미 압박 메시지도 담긴 것으로 분석합니다."

대북 적대정책 철회 등 자신들이 원하는 답이 없다면 미국을 향한 북한의 무력시위는 연말까지 더욱 거세질 것이란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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