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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윤활유 2만ℓ에 불…하마터면 인근 주유소까지 11-27 21:29

[뉴스리뷰]

[앵커]

오늘(27일) 전남 여수의 한 윤활유 판매점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윤활유 2만ℓ가 화염에 휩싸이면서 자칫 바로 옆에 있는 주유소와 아파트로 옮겨붙을 뻔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김경인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끝도 없이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서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헬기까지 동원돼 연신 물을 뿌리며 긴급 진화에 나섭니다.

전남 여수의 한 윤활유 보관창고에서 불이 난 건 오전 9시 55분쯤.

윤활유 보관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언덕과 윤활유 판매점으로 옮겨 번졌고 불길이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주변 가구 창고와 판매점도 이렇게 피해를 입었습니다.

불은 창고와 공장 5개 동을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창고에 보관 중이던 20ℓ들이 윤활유 1,000개가 폭발하고, 거센 바람이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조을호 / 여수소방서 현장지휘단장> "부탄가스라던가 20ℓ 오일 통이 많았어요. 그게 열을 받아서 폭발하고, 저희 직원들이 초기에 어려움이 있었어요."

바로 옆 주유소와 350여세대가 사는 아파트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주유소 등으로 번질 것을 대비해 펌프차 등을 배치했습니다.

<인근 주유소 관계자> "우리 직원들도 차 옮기고 피하라고 했고, 탱크로리 차도 옮기라고 하고 조치를 많이 취했죠. 주유소라서 일단 주유기 전기 차단하고 나가는 거 다했지."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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