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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서해 군사요새화에 해안포 도발까지…9·19 합의 깨지나 11-27 21:23

[뉴스리뷰]

[앵커]


북한이 최근 서해 교동도 부근 황해남도 연백 지역에 군사시설을 증설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한이 지난 주말에는 9·19 군사합의를 깨고 해안포 사격을 실시한만큼 서해 남북 접경지역에서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모양새입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의 거의 모든 섬에 군사시설을 구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북한은 2015년부터 연평도 인근 갈도를 시작으로 무인도 3곳을 군사 기지화한 데 이어 최근에는 황해남도 연백 지역에도 초소 여러 개를 증설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백 지역은 교동도에서 불과 3km 거리입니다.

일각에선 북한의 서해 군사 요새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단 평가도 나옵니다.

군 관계자는 연백은 과거에도 귀순 사례가 잦았던 지역이며, 최근 세워진 초소도 탈북 감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9·19 군사합의까지 위반하며 서해 접경 지역에서의 군사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 "해안포 중대 군인들은 평시에 자기들이 훈련하고 연마해온 포사격술을 남김없이 보여드리고…"

전문가들은 북한이 군사합의 파기까지 시사하며 압박에 나선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소 안보전략실장> "9·19 군사합의 하긴 했지만, 이 합의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 그래서 나는 군사합의를 깨겠다는…"

정경두 국방장관은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도 최대한 인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경두 / 국방부 장관> "북한을 비핵화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인내할 수 있는대로 인내하고 그 선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겠습니다."


한편, 북한은 우리 정부의 항의 표시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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