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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홍콩폭동 진압 늦출 수 없어"…강경대응 주문 11-20 08:36


[앵커]

6개월째 접어든 홍콩 시위 사태에 대해 중국 본토에선 강경진압을 해서라도 조속히 마무리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합니다.

홍콩시위에 대한 외부 간섭에 대해선 단호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진방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6개월째 접어든 홍콩시위에 대해 강경진압을 주장하며 엄중 경고했습니다.

우선 인민일보는 홍콩시위를 민주화 요구가 아닌 '폭동'으로 규정했습니다.

또 나흘 연속 1면 논평을 통해 "홍콩 폭동 진압을 더 늦출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송환법으로 촉발된 홍콩문제가 완전히 변질됐고, 인류도덕과 문명의 마지노선을 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서방 정객과 매체들이 반중행위와 폭력행위를 민주와 인권문제로 칭하며 함부로 간섭하고 있다고 공격했습니다.

중국정부는 또 홍콩 시위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자 강경파인 '크리스 탕'을 새로운 경찰총수로 기용했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홍콩사태 종식을 공개적으로 천명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중국이 홍콩경찰을 통해 시위대에 강력히 대응하겠단 신호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당국은 홍콩 고등법원의 복면금지법 위헌 결정에 대해서도 "권위에 도전하는 행위"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장종루 / CCTV앵커> "홍콩 특구 법률이 홍콩 기본법에 부합하는지는 전인대 상무위의 판단과 결정에 달렸고 다른 어떤 유관기관도 이를 판단하고 결정할 권리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부 전인대 대표의 제안을 검토중이라고 언급해 홍콩 고등법원의 결정을 뒤집을 수 있다는 걸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시위대 간 무력충돌이 격해지는 가운데 강경대응을 주문하는 중국의 목소리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김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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