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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항 순찰 중인 돼지…"승객들에게 웃음을" 11-16 10:43


[앵커]

요즘 세계 곳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하면서 돼지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기 쉬운 상황인데요.

미국의 한 공항에서는 특별한 돼지 한 마리가 승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김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미국의 한 공항에 돼지 한 마리가 나타나자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이 돼지는 조종사 모자를 쓰고 발톱에는 붉은색 페디큐어까지 발랐습니다.

돼지의 이름은 릴루, 릴루는 외모만 가꾼 게 아니라 처음 본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예절훈련까지 받았습니다.

이 공항은 비행을 앞둔 사람들의 긴장과 여행으로 인한 피로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되도록 2016년 5월부터 릴루를 투입했습니다.

승객들은 매우 흥미로워합니다.

<카트리나 크로이거 / 캐나다> "이렇게 돼지를 본 건 한 번도 없었어요. 정말 재미있어요. 굉장히 신이 나네요."

카메라 앞을 서성이는 작은 동물이 있습니다.

사슴처럼 생긴 이 동물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발굽동물인 '쥐사슴'입니다.

몸집이 토끼 정도인 쥐사슴은 수줍음이 많아 혼자 있기를 좋아하며 발끝으로 걷는 듯 조심스럽게 다니는 특징이 있습니다.

쥐사슴은 지난 1990년 사냥꾼에 의해 죽은 채 발견된 후 지금까지 한 번도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30년 만에 베트남 남부 숲에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쥐사슴을 카메라에 담는 데 성공한 환경단체는 동물 보존을 위해 발견 장소를 비롯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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