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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급제 빌었던 합격바위…수능 대박기원 이벤트 11-12 22:41


[앵커]


조선시대 지방의 선비들이 한양으로 과거를 보기 위해 넘던 고개에 바위 하나가 있습니다.

장원급제를 빌었던 합격바위라는 곳인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합격기원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가파른 산길을 한동안 오르자 능선 위에 바위 하나가 나타납니다.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보러 가던 지방의 선비들이 장원급제를 빌었던 일명 합격바위입니다.

좌의정, 영의정을 역임한 맹사성, 최항, 신립 등 경기 광주 출신 인물들도 이 길을 따라 과거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선비들이 합격을 기원했던 바위입니다.

정승, 판서도 이 길을 통해 한양으로 갔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합격바위에서 수험생 학부모들을 위한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학부모들은 합격바위에 절을 하며 자녀의 합격을 빌었습니다.

<김연순 / 경기 광주시 오포읍> "아들이 고3인데 내일모레 수능도 있고 그래서 원하는 곳으로 합격하기를 기원했습니다."

과거시험에서 낙방할 때마다 심었다는 느티나무에는 합격을 기원하는 소원지가 수북이 걸렸습니다.

<정경임 / 경기 성남시 위례동> "아들이 수험생인데 원하는 대학에 꼭 합격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소원지를 썼습니다."

이야기꾼으로 분장한 전문 배우들은 고개에 깃든 이야기를 들려주고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이한범 / 경기 광주시 경제문화국장> "한양30리 누리길은 남한산성 산길 12㎞의 숲길인데 예부터 과거시험을 보러 한양으로 가는 많은 선비가 지나는 길을 광주시에서 복원한 겁니다."

대구 팔공산 갓바위처럼 남한산성 합격바위가 기도의 명당이 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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