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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 11-12 14:12


[앵커]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참여한 3곳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이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습니다.

앞으로 아시아나항공의 대주주인 금호산업과 본격적인 협상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삼진 기자.

[기자]

예, 금호산업은 오늘 오전 이사회를 열고 HDC 현대산업개발을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앞서 7일 본입찰에는 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제주항공과 스톤브릿지 컨소시엄, KCGI와 뱅커스트릿 컨소시엄 등 3곳이 참여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에어부산 등 자회사 6개가 한꺼번에 매각되는데, 현대산업개발은 다른 곳보다 훨씬 높은 2조5,000억원 수준의 입찰가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으로 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며 금호산업과 본격적인 협상을 하게 됩니다.

다만 최종 매각까지 변수가 있어서 현대산업개발이 새주인이 될 수 있을지는 아직 단정할 수 없습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2위 항공사라는 점을 들어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요구하며 몸값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 실사 과정에서 숨은 채무나 추가 부실이 드러나면 협상이 난항을 겪을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총부채는 9조6,000억원에 달하고, 기내식 분쟁 등을 비롯해 해결해야 할 문제도 남아 있습니다.

특히 금호산업이 아시아나의 구주 가격을 높게 받고 싶어한다는 점도 협상의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르면 연내 매각 절차가 끝날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매각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의 분리 매각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어 국내 항공업계 재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현대산업개발이 항공 운송 면허를 받는데 결격사유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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