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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경기지표 '기지개'…"반등 기대는 아직" 11-10 18:57

[뉴스리뷰]

[앵커]

경기가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압니다만 최근 일부 지표에서 개선 조짐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기가 바닥에 근접하는 신호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하지만 글로벌 경기사정을 봤을 때 그렇게 보기는 힘들다는 시각도 여전합니다.

나재헌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기업들은 수요 증가에 앞서 팔 제품을 생산해 공급하기 때문에 '생산자 제품출하지수'는 경기의 선행지표로 꼽힙니다.

그런데 이 지수는 6월에 증가세로 돌아서더니 9월까지 넉 달째 늘고 있습니다.

반면 늘어날수록 불황임을 뜻하는 재고율은 9월 0.8%포인트 반등했지만 앞서 넉 달 연속 줄었습니다.

수요가 조금은 살았음을 뜻하는 겁니다.

부진한 투자와 수출도 바닥을 다지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작년 대비 설비투자지수 감소 폭은 1분기 -19.6%에서 3분기 -3.2%로 줄었고 전월 대비로는 넉 달째 늘었습니다.

11개월째 감소행진 중인 수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누적 물량 증가세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일부 지표개선을 경기 반등 신호로 보기는 섣부르다는 진단이 우세합니다.

<주원 /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수출이 소폭 플러스가 나오고 설비투자가 그에 따라서 회복세를 보여야만 경기가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는 경기 반등의 분위기는 어렵다고 판단이 됩니다."

부정적 전망을 낳는 지표들도 여전합니다.

3분기까지 자동차 내수와 수출 판매는 324만여 대에 그쳐 금융위기 이후 가장 작았고 또 다른 경기지표 에너지 사용량 역시 금융위기 이후 처음 감소한 겁니다.

무엇보다 미·중 무역 분쟁과 중국의 경기둔화 가능성 등 여전히 큰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은 경기회복의 발목을 잡을 핵심 요인이란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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