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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조사 증언록 공개…트럼프 "걱정안해" 11-09 14:29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미국 민주당이 비공개 증언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언이 쏟아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백나리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수사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의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다는 탄핵 조사 증언이 공개됐습니다.

미 하원의 탄핵 조사를 주도하는 민주당은 8일 피오나 힐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유럽담당 국장과 알렉산더 빈드먼 중령의 비공개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빈드먼 중령은 녹취록에서 "백악관 회담에 대한 대가로 바이든과 그 아들에 대한 조사 요구가 있었다는 것은 모호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힐 전 국장도 존 볼턴 당시 NSC 안보보좌관이 주재한 회의에서 "선들랜드 EU주재 대사가 같은 내용을 언급하자 볼턴의 얼굴이 굳어졌고, 회의를 급작스럽게 끝냈다"고 증언했습니다.

힐은 또한 "볼턴과 국무부 관계자들은 우크라이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의 역할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차 '마녀사냥'이라고 강조하며 "걱정하지 않는다"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나는 아무것에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증언들은 매우 잘되고 있습니다. 모든 문제는 결국 하나입니다. 통화록은 완벽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존 볼턴 전 안보보좌관이 변호인을 통해 "많은 대화와 만남에 관여돼 있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격을 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백악관이 당국자의 의회 출석을 금지한 데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나오는 대로 의회에 출석할 의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백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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