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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부산 규제 풀었더니…집값 뛰고 매물 품귀 11-08 21:26

[뉴스리뷰]

[앵커]

조정대상지역은 대출이 제한되는 등 각종 규제가 적용됩니다.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조치인데요.

정부가 이번에 부동산 시장이 안정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더니,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나경렬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아파트 단지.

광역급행철도, GTX가 들어서는 등 교통 호재에도, 강한 규제가 적용되는 조정대상 지역에 들어가 집값은 시큰둥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6일 정부가 일산을 조정대상 지역에서 제외하자, 집 주인들이 서둘러 매물을 거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일산 A 부동산 공인중개사> "매도자들이 많이 물어보고. 팔려는 사람들은 기대감을 가지고 오르는 거 아니냐 사려는 사람들은 긍정적으로 보고 오긴 오는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규제가 해제되면서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도 늘었습니다.

<일산 B 부동산 공인중개사> "사겠다는 사람들 보면, 대부분이 투자자로 세를 안고 갭투자를 하는데…실수요자들한테 굉장히 안 좋은 영향을…"

고양시처럼 규제가 풀린 부산도 부동산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경매시장에서 외면당한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의 아파트와 상가 등 부동산 12건이 상승 기대감에 일제히 낙찰됐습니다.

또, 부산 역시 집값 상승을 기대한 집주인들이 매물을 빠르게 회수하고 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는 서울 목동과 경기 과천 부동산 시장에선 아예 매물이 씨가 말랐습니다.

정부는 상한제 지역을 더 지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우려하던 풍선효과는 더 빠르게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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