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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조사 12년 성과 한눈에…개성 만월대 전시 11-07 22:49


[앵커]

12년간 진행된 남북공동발굴조사 성과가 내일(8일)부터 서울 덕수궁 선원전터에 전시됩니다.

직접 갈 수 없는 고려시대 황궁, 개성 만월대를 보다 가깝게 느껴볼 수 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개성 송악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고려 황궁 만월대.

고려 황제와 왕조를 상징하는 정궁으로, 북한국보유적 제122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남북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8차례 만월대 터 공동발굴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은경 / 남북문화재교류사업단 조사연구팀 학예연구관> "가장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재 교류 협력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려의 궁궐에 대한 남북 공동 조사를 통해서 남북한이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역사 문화를 계속 밝혀내고 있다는 점에 가장 큰 의의가 있는…"

12년의 조사 성과가 서울 덕수궁 선원전터에 전시됩니다.

평양중앙력사박물관이 소장한 금속활자 1점과 만월대에서 출토된 금속활자 5점이 공개되는데, 3D 스캔 데이터를 토대로 원형과 동일하게 재현한 복제품이어서 직접 만져볼 수 있습니다.

<김경순 /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기획홍보부장> "금속활자가 저희가 2018년 평창에 전시할 때에도 1점만 공개됐는데 2016년 개성 만월대에서 4점이 더 나왔어요. 그 금속활자가 이번에 모형이지만 같이 공개가 되고요."

만월대에서 출토된 기와, 청자접시, 용두 등 5점도 3D 기술로 재현됐고, 기와와 청자 등 44점의 유물은 홀로그램을 통해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고려 황궁의 제례 공간인 경령전 발굴 현장은 놀이 체험 형태로 제공합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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