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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좌시안해", 협상 변수 된 한미연합공중훈련

송고시간 | 2019-11-07 17:53


[앵커]

다음 달 예정된 한미연합공중훈련이 북미 비핵화 협상의 변수로 떠오를 조짐입니다.

북한은 훈련 방침을 밝힌 미국을 향해 가만히 지켜보지 않겠다고 압박했는데요.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스톡홀름 북미실무협상에서 차석대표로 데뷔한 북한 권정근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외무성 순회대사라는 새 직함도 공개했습니다.


담화는 다음 달 한미연합공중훈련을 비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권 대사는 미국이 연합훈련 계획을 발표한 것은 대결선언이라며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 움직임을 가만히 앉아 지켜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매년 12월 실시해온 대규모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를 연합 비행훈련이란 이름으로 재개할 방침입니다.

지난해엔 북미 비핵화 분위기를 고려해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미 국방부는 북한의 반응과 관계없이 예정대로 훈련을 진행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미국을 겨냥한 무력시위의 강도를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북한은 한미공중훈련에 대한 맞대응으로써 북미회담 중단을 선언한다든지, 노동미사일이나 SLBM을 시험발사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한편, 최근 미 공군의 특수정찰기가 잇따라 한반도 주변 상공에서 작전비행을 수행했습니다.

이를 두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징후를 포착한 미국이 대비에 나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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