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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프로듀서'라더니…오디션 프로그램 신뢰 추락 11-05 21:28

[뉴스리뷰]

[앵커]

'국민 프로듀서'를 표방했던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은 이번 사태로 시청자들의 신뢰를 잃었습니다.

투표 조작 의혹이 아이돌 기획사를 비롯한 연예계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2009년 첫 선을 보인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는 허각, 존박, 장재인 등 여러 스타들을 배출하며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100원짜리 문자 투표로 스타를 만든다는 콘셉트는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과 쾌감을 주면서 시즌 8까지 제작됐습니다.

의혹의 중심에 선 '프로듀스101'은 오디션에 아이돌 육성 시스템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걸그룹 아이오아이와 보이그룹 워너원을 배출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프로듀스 엑스 101'이 배출할 스타 역시 두터운 팬덤을 얻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사실상 활동이 어려워졌고, 프로그램은 존폐 기로에 놓였습니다.


<김종휘 / '프로듀스 엑스 101' 진상규명 대리인> "첫째, 스스로 인정하는 오류가 의도된 오류인지 둘째, 순위 조작이 발생한 것인지 셋째, 순위 조작이 발생했다면 왜 발생한 것인지 (규명해야 합니다.)"

논란의 핵심은 오디션 프로그램 명성 유지의 핵심인 공정하고 투명한 투표시스템이 붕괴됐다는데 있습니다.

엠넷이 지향한 '국민 프로듀서'가 허울에 지나지 않았다는 게 증명되면서 제작진은 물론 오디션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신뢰도 무너졌습니다.

<정덕현 / 대중문화평론가> "사회가 공정하지 않기 때문에 '저 세계는 공정할 거야'라고 사람들에게 판타지를 줬던 게 오디션 프로그램이거든요. 허탈감이 분명히 있는 거죠."

제작사와 아이돌 기획사 등의 뒷거래 의혹까지 제기된 가운데, 이번 사태가 연예계 전반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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