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멀리서 조종하고 스스로 작동도…IT 농업시대 '성큼' 10-29 22:40


[앵커]

요즘 농촌 고령화가 심각하죠.

고령의 농민들이 논밭에서 직접 농사 지으려면 힘이 부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정보통신 기술 발달 덕에 이제는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멀리 떨어진 논밭의 농기계들을 운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인 농사시대도 멀지 않아 보입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트랙터가 굉음을 내며 땅을 갈아엎고 있습니다.

그런데, 운전자는 타고 있지 않습니다.

실제 운전자는 트랙터 안이 아닌 멀리 떨어진 곳에서 조종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해 집 안에서 편하게 농기계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된 겁니다.

경로를 미리 지정해 두면 인공위성으로부터 실시간 위치정보를 받아 농기구 스스로 논밭을 경작할 수도 있습니다.

얼핏 보면 제가 운전하는 것처럼 보이죠.

하지만 이 트랙터는 현재 자율주행 상태로 이처럼 운전대에서 손을 놓아도 스스로 운행이 가능합니다.

눈비가 오는 궂은 날에도 손쉽게 농사일이 가능하고, 직접 운전을 해야 할 시간에 다른 일을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김수영 / 고양시 농민> "작업하는 기간 동안 물고를 본다던가 제초작업을 한다던가 그런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상당히 좋을 것이라고 봅니다."

5G 기술이 적용된 농기계는 관리도 더 쉬워졌습니다.

스스로 고장난 곳을 진단해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사용자는 증강 현실을 활용해 더 쉽고 저렴하게 수리할 수도 있습니다.

5G와 증강현실, 사물인터넷이 자동차나 가전뿐 아니라 농업에도 적용되면서 농촌의 고령화를 극복하고 무인 농업시대를 앞당기는 첨병이 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