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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유착' 윤 총경 구속기소…알선수재·직권남용 혐의 10-29 21:19

[뉴스리뷰]

[앵커]


검찰이 클럽 버닝썬 연루 의혹을 받아온 윤모 총경을 구속기소했습니다.

경찰이 송치한 직권남용 혐의 외에도 알선수재,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강남 클럽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의혹의 핵심으로 일명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윤모 총경.

검찰은 지난 10일 구속된 윤 총경을 직권남용과 특가법상 알선수재,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윤 총경은 2016년 7월 가수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함께 차린 술집에 대한 단속 사건 수사상황을 알아봐 주려고 직권을 남용해 수사관들에게 수사 상황을 보고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추가 수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윤 총경이 옛 큐브스 대표 정모 씨의 사기와 횡령 사건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수천만원대 주식을 받은 혐의도 포착했습니다.

정씨는 승리 쪽에 윤 총경을 소개한 인물로, 검찰은 윤 총경이 버닝썬 수사 중 정씨와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 등을 삭제하도록 한 정황을 발견해 증거인멸교사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또 정 전 대표가 건넨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혐의도 추가했습니다.

특히 정씨와 윤 총경의 사건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모펀드 의혹과도 닿아 있습니다.

큐브스는 조 전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가 최대주주인 WFM이 2014년 투자했던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앞서 윤 총경 측은 구속영장심사에서 자신에 대한 수사는 조 전 장관을 겨냥한 것이라며 억울하다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hellokb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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