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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 불안감 증폭, 당 쇄신론 분수령 10-29 21:08

[뉴스리뷰]

[앵커]

여권이 총선 불안감에 휩싸인 가운데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내일(30일) 쇄신론에 메시지를 내놓습니다.

중도층의 이탈을 불러온 조국 사태의 후유증 수습이냐, 확산이냐의 갈림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앞장서 당 쇄신 목소리를 내는 이철희 의원, 지난 월요일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만나서도 쓴소리를 했습니다.

<이철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리 당이 쇄신하고 혁신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고. (이해찬 대표는) 다 공감하셨어요."

터져 나오는 쇄신론에 침묵했던 이 대표가 결국 직접 입을 열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5일로 예정됐던 기자간담회 일정을 일주일이나 앞당겨 열기로 했습니다.

이 대표는 '조국 사태'로 국론이 분열된 데 유감을 표하고, 쇄신 요구에 대한 입장도 내놓을 전망입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당내에서 여러 목소리가 나오면서 분열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어 조기에 수습하고 당을 결집하기 위해 이 대표가 나서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표 기자간담회에 앞서 열리는 민주당 의원총회가 상당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조국 반대 여론으로 총선 위기감이 커지는 와중에도 조국 수호로 일관한 지도부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나오면 수습 노력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겁니다.


'친문' 핵심 인사와 '비문' 대표주자가 전례없이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한 것도 어수선한 당내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관측입니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김경수 경남지사,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월요일, 수원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자며 손을 잡았습니다.

세 사람이 한자리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17년 대선후보 경선 때 시작된 서먹한 관계를 털면서 내홍의 불씨를 미리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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