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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울릉도 뒤덮은 황사…11월엔 더 자주온다 10-29 20:59

[뉴스리뷰]

[앵커]

오늘 하늘은 파랬지만 황사의 영향으로 곳곳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먼지 농도는 평상시의 6배에 달했고 제주와 울릉도에도 황사가 날아들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미세먼지가 더 자주 말썽을 부릴 전망입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초 중국발 미세먼지에 이어 이번엔 황사까지 날아들었습니다.


백령도에서 첫 관측된 황사는 15시간 만에 울릉도까지 날아와 한반도 전역을 덮었습니다.


경기와 영남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300마이크로그램 넘게 치솟아 평상시의 6배를 웃돌았습니다.

서울과 제주 등에서도 200마이크로그램을 넘긴 곳이 있는 등 전국적으로 올가을 첫 미세먼지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몽골과 중국에서 몰려온 가을 황사가 공기 질을 악화시켰지만 하늘은 맑고 파랬습니다.

시야도 20km 이상 확 트여 건물도 또렷이 보였습니다.

중국발 오염물질이 떠다닐 땐 입자 크기가 작은 초미세먼지가 많아 안개가 낀 마냥 뿌연 하늘이 만들어집니다.

반면 크기가 상대적으로 큰 황사는 사이 사이로 햇볕이 잘 통과해 겉보기에는 날씨가 쾌청했던 겁니다.


10월 황사는 굉장히 드문 현상입니다.

서울에서는 1960년 이후 지난 2009년에 한 번 관측됐고, 울릉도는 관측 이래 올해가 처음입니다.

서쪽지역은 밤사이 평소 공기 질을 회복하겠지만 동쪽인 영남 곳곳은 오전까지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중국에서 본격 난방을 시작하고 최근에는 11월 황사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만큼 날이 갈수록 공기 질에 대한 우려도 커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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