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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FA선수들 어디로?…'준척급' 경쟁 치열 10-29 20:44


[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가 두산 베어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이제 자유계약선수 FA를 둘러싼 경쟁이 시작됩니다.

100억원대 잭팟을 터트릴 선수는 보이지 않지만, 준척급 선수들이 대거 FA 시장에 나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프로야구 자유계약 시장은 31일 KBO의 FA 자격 선수명단 공개로 문을 엽니다.


작년에는 양의지가 총액 125억원에, 최정이 106억원에 사인하는 등 초대형 계약이 시장을 달궜지만, 올 겨울에는 준척급 선수들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올해 FA 선수 중에서는 롯데 전준우와 기아 안치홍이 최대어로 꼽힙니다.

'투고타저'였던 올 시즌에도 전준우는 141경기에서 3할 타율을 기록하고 홈런도 22개를 쳤습니다.

다만 불안한 수비와 적지 않은 나이가 약점으로 지적됩니다.

데뷔 이후 꾸준한 활약을 보여온 안치홍도 3할대 타율을 자랑했습니다.

홈런이 5개에 그치는 등 장타력에서 아쉬움을 남긴 것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우승팀 두산에서는 오재원이 두번째 FA 신청을 선언했습니다.


올 시즌 타율이 1할대에 그칠 정도로 부진해 FA를 유예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었습니다.

<오재원 / 두산베어스 내야수>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또 기회를 받고, 야구 그만두는 날까지 후회 없이 하겠습니다."

포수 기근을 겪는 팀들은 키움 이지영과 NC 김태군 등 '알토란' 같은 자원에 눈독을 들일만 하고, 한화 정우람과 롯데 손승락 등 베테랑 투수들도 부름을 기다립니다.

월척급이 없는 올 시즌 자유계약시장이지만 최소 비용으로 전력을 강화하려는 구단과 실력을 몸값으로 평가받으려는 선수들간의 줄다리기는 치열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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