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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중단 속출…가향형 액상 전자담배 시장 퇴출? 10-29 20:00


[앵커]

오늘(29일) 미니스톱을 마지막으로 5대 편의점들이 모두 가향형 액상 전자담배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몇몇 대형마트와 면세점들까지 가세했는데요.

사용 중단을 강력 권고한 정부가 다음달 성분 분석이 마무리되는대로 후속 조치를 예고한 바 있어 시장 퇴출을 면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출시하자마자 고속 성장하던 액상 전자담배가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GS25가 정부의 사용중지 권고 하루만에 판매 중단을 선언한데 이어 CU와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이 차례로 매장 신규 공급을 끊은 겁니다.

대상은 쥴 랩스와 KT&G의 가향 액상 전자담배 등 4개 품목입니다.


이마트와 롯데, 신라면세점 등도 일부 제품 판매 중단에 가세했습니다.

판매선 급감에 KT&G는 "재고가 충분해 추가 생산계획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고, 쥴 랩스는 "미국 질병예방센터가 발표한 폐 질환 원인 물질 THC와 비타민E 화합물이 들어 있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판매 중지는 가향형에 집중돼있지만 지금 액상 전자담배 전체가 코너에 몰린 상태입니다.

나머지 제품도 인체에 얼마나 유해한지 미검증 상태인데다 소비자들도 기피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입니다.

<전자담배 흡연자> "나쁘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얼마만큼 나쁜지 정확하게 몰라서 그런 부분들이 명확하게 공개되면 사람들도 경각심을 가지고 건강에 힘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에서 수입 및 판매 금지를 위한 법 근거가 필요하다고 답변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성분 분석이 마무리되면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어서 액상형 전자담배는 사실상 시장 퇴출에 들어간 모양새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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