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리기 정말 쉬운 날씨입니다.
아침, 밤으로는 한층 더 쌀쌀해졌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이 4.7도로 올가을 들어서 가장 낮았고요.
또 경기도 파주는 영하권까지 내려갔는데요.
낮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기는 했지만 밤사이 다시 공기가 차가워지겠고요.
당분간 큰 일교차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 중심으로 가을비도 오겠습니다.
오후에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서 비가 시작이 돼서 밤에는 영동을 제외한 그 밖의 중부지방까지 확대가 되겠고 또 모레는 전북 북부와 경북 북서내륙에도 비가 오다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가을비답게 양은 5~10mm 정도로 많지는 않겠지만 천둥 번개와 함께 요란하게 내릴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 곳곳에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얼 가능성이 있습니다.
농작물 피해 없도록 신경을 써 주셔야겠고요.
낮부터는 차츰 하늘이 흐려지겠고 오후에는 중부 곳곳에 비가 시작이 되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으로는 바람도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9도, 전주가 7도, 대구가 6도로 오늘보다 높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18도, 광주 19도, 대구도 19도가 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이번 주 대체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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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27 17:4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