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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미러클 두산, 4전 전승으로 V6…MVP 오재일 10-27 13:41


[앵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시리즈 전적 4승 무패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1차전과 4차전에서 결승타를 때린 오재일은 한국시리즈 MVP에 올랐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이 9대 8로 앞서 아웃 카운트 하나만 잡으면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던 9회 말 투아웃 만루.

서건창이 친 땅볼 타구를 3루수 허경민이 놓친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동점이 됐습니다.

그러나 두산의 저력은 연장전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됐습니다.

10회 초 선두타자 오재원이 대형 2루타로 출루했고, 2사 3루에서 오재일이 결승 2루타를 터트린 뒤 포효했습니다.

곧이어 김재환까지 적시타로 화답하며 두산은 11대 9로 다시 리드를 잡았습니다.

10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용찬을 대신해 베테랑 배영수가 마운드에 올랐고 배영수는 박병호를 삼진, 샌즈를 투수 땅볼로 처리해 우승을 향한 마지막 아웃 카운트에 불을 켰습니다.

이로써 두산은 7전 4승제의 한국시리즈를 4경기 만에 끝내고 통산 6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두산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 건 2016년 이후 3년 만입니다.

1차전 끝내기 안타, 4차전 연장 결승타를 때린 오재일은 한국시리즈 MVP에 올랐습니다.

<오재일 / 두산 베어스 내야수> "4승으로 끝날지 몰랐는데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화끈하게 이긴 것 같아 너무 기분 좋습니다. 굳이 안 타도 됐는데 타니까 기분 두 배로 좋습니다."

올해 프로야구는 두산의 통합 우승으로 7개월 동안 이어진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고척돔에서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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