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볼턴 '트럼프 탄핵 열쇠?'…"의회 증언 검토" 10-26 10:48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 정국에서 존 볼턴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키맨'으로 부각하고 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측이 '우크라이나 외압' 의혹과 관련해 의회 증언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볼턴이 입을 열 경우 핵폭탄급 파장이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백나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CNN방송은 25일 "존 볼턴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 측이 탄핵 조사와 관련해 의회 증언 여부를 논의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수사를 종용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압박하는 데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압박을 주도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루돌프 줄리아니를 '수류탄'으로 칭하며 우려를 표시했다는 증언도 나온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볼턴 전 보좌관의 의회 증언이 성사될 경우 탄핵 정국에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어떤 사람들은 존과 잘 지내지 못했습니다. 나는 꽤 잘 지냈습니다. 단지 일을 해내지 못했습니다. 나는 그가 루디 줄리아니와 잘 지냈는지 알지 못합니다."

다만 볼턴 전 보좌관이 실제 의회 증언에 나설 지는 불투명하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경질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했지만 트럼프 대통령 자체에 대한 공격은 삼가고 있습니다.

<존 볼턴 / 전 안보보좌관> "(북미 정상의 이른바 브로맨스가 효과적인 방법입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의회전문매체 '더 힐'은 앞서 "민주당은 볼턴을 탄핵 조사에 있어 '스타 증인'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백나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