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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동맹정신 기반 방위비…지소미아 역할할 것" 10-26 09:28


[앵커]

한미 방위비 협상과 지소미아 종료 등 한미간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신임 이수혁 주미대사가 부임했습니다.

이 대사는 동맹정신 아래에서 방위비 문제가 합리적으로 해결되길 기대했습니다.

지소미아 종료 문제와 관련해서는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신임 이수혁 주미대사는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라는 당면 과제를 이뤄가기 위해 한미간 공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수혁 대사는 25일 취임식에서 "한미동맹은 우리 대외 관계의 기본 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수혁 / 주미 대사> "한미 동맹은 오늘의 상호 이익을 충족하는 동시에 내일의 조건에도 부합되는 미래 지향적 형태로 더욱 건강하게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현안인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동맹의 정신 아래에서 합리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수혁 / 주미 대사> "아울러 최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 관련 사안도 주미대사관 차원에서 필요한 역할을 계속해나가자고 합니다."

스웨덴 실무협상 결렬 이후 교착 상태인 북미, 남북 관계에 대해서는 "일희일비해서는 안 된다"며 "엄중한 문제 인식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수혁 / 주미 대사> "단시간 안에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은 핵 외교의 역사가 말해주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일희일비 않도록…지금까지 협상력에서 해결할 각오를 더 단단히 하고…"

연내 북미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에 대해도 현재로서는 "예측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주한미군 주둔비용과 지소미아 문제 등 어느 때보다 한미간 의견 차가 큰 상황에서 정통 외교관 출신인 이수혁 대사의 부임은 한미 관계 강화를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적지 않습니다.

북핵 전문가로서 교착 상태인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 한미간 의견을 긴밀히 조율하는 것도 주요 역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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