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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 코앞인데 백화점들 '세일 미정'…왜? 10-24 21:40

[뉴스리뷰]


[앵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될지 의문이 앞섭니다.

핵심인 대형 백화점들이 행사가 코앞에 다가와서야 마지못해 참여하겠다고 하더니 그나마 경품행사 위주고 세일 여부는 입을 닫고 있기 떄문입니다.

이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로 네 번째인 민관 합동 전국적 세일 코리아세일페스타.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인데 600여개의 유통, 제조, 서비스업체가 참여합니다.


지난해보다 참여 온라인업체는 3배 정도 늘었고 대형마트와 프랜차이즈는 최대 60% 할인, 편의점은 1+1 행사를 내세워 할인율도 높아졌습니다.

<김호성 / 산업통상자원부 유통물류과장> "이전에 참여하지 않았던 의류상품이라든지 패션잡화 등 여러가지 늘어났고, 전자업계에서도…."

그런데 행사 설명자료에는 세일의 핵심, 백화점들의 할인행사가 없습니다.

<신치민 / 한국백화점협회 상무> "대규모 세일도 중요하지만 백화점 이벤트라든가, 사은행사들을 적절히 해서…."

백화점들이 이번 행사에 소극적인 배경에는 이달 말 시행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규모 유통업 특약매입거래 심사지침'이 있습니다.


'갑질 근절'을 위해 도입된 이 지침은 백화점들이 할인행사를 하려면 할인분을 절반씩 납품업체와 나눠 분담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백화점들은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임박했는데도 입점업체들의 할인 희망여부를 조사 중이란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납품업체 부담으로 연중 세일도 마다 않던 백화점들이 갑질 방지 지침을 이유로 1년에 한 번인 국가적 세일에 소극적 움직임을 보이면서 논란은 커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jin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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