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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주황빛으로 익어가는 곶감 10-24 20:35


[앵커]

오늘(24일)은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인데요.

이때를 맞춰 곶감 생산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달콤한 수확 현장을 고휘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리산과 덕유산 자락에 자리 잡은 경남 함양.

이곳에서는 요즘 곶감용 감 수확이 한창입니다.

<안점덕 / 곶감 농장주> "감을 흔들어 따면 깨지고 상처가 나는데 우리는 꺾어 따기 때문에 상처가 안 나고 그대로 꼭지를 쳐서…."

수확한 감의 껍질은 기계로 벗겨냅니다.

표면이 매끄럽지 않거나 모양이 울퉁불퉁하면 손으로 직접 깎기도 합니다.


잘 깎은 감은 건조작업에 들어갑니다.

이곳은 감을 건조시키는 '덕장'이라고 하는데요.

껍질을 깎은 감은 이곳에서 한 달 반 정도 말리면 곶감이 됩니다.

입동이 오기 전인 12월 중순까지 자연 건조합니다.

비가 많이 오는 등 습도조절에 실패하면 곶감이 물러지기 때문에 항상 신경써야 합니다.

곶감은 1접 당 100개로, 함양군은 1년에 26만 접 정도를 생산합니다.

특히 함양 '고종시' 품종은 씨가 없을뿐더러 맛과 향이 좋아 선호도가 높습니다.

<윤효정 / 함양군 친환경농업과 과수담당> "지리산과 덕유산 맑은 바람으로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하고 습도가 적당해서 육질이 부드러운 아주 품질 좋은 곶감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함양 곶감은 12월 중순쯤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내년 1월에는 곶감 축제도 개최됩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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