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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예산에 기준금리 1%도 고려…총력 부양 채비 10-24 20:24


[앵커]

당연해 보였던 2% 경제성장 달성이 올해는 쉽지 않아졌습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2% 성장 사수 방침과 함께 내년 경기를 반등시키기 위해 500조원 넘는 슈퍼예산을 편성하고 사상 초유의 기준금리 1%도 고려 중이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내놨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4~2.5%.

하지만 목표는 멀어지고 내년은 더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자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513조원의 슈퍼예산을 국회에 제출하고 원안 관철을 위해 뛰기 시작했습니다.

나랏빚이 늘어도 재정여력을 총동원해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것입니다.

통화당국도 보조를 맞추고 있습니다.

7월에 이어 이달 다시 역대 최저인 연 1.25%로 기준금리를 내린 겁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1.0% 이하로 기준금리를 더 낮출 수 있음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필요시에 금융경제 상황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은 아직 남아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엇갈리고 있는 내년 경기 전망입니다.

국제통화기금이 한국의 내년 성장률이 올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전망한 반면, 내년이 더 나쁠 것이란 시각도 있습니다.

가용 수단 총동원에 앞서 효과를 극대화할 재정 집행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조영무 /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투자나 고용과 연결될 수 있는 파급효과가 큰 쪽에 돈을 어떻게 쓰느냐가 매우 중요하고요…앞으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여력이 많지 않다는 점은 우려요인으로 판단됩니다."

악화한 한국경제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재정과 통화당국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내년 경기가 반등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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