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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잇단 자충수…"정신차려야" 당내 부글부글 10-24 19:35


[앵커]

자유한국당이 조국 사태로 반사이익을 누리는 듯 했지만, 패스트트랙 공천 가산점과 표창장 논란까지 불거지며 잇단 자충수를 두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구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2일 의원총회를 연 자유한국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를 자축하며 일부 의원과 당직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작지만 아주 큰 승리, 새로운 물꼬를 전환할 수 있는 승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조 전 장관 관련 의혹을 파헤친 의원들의 노고를 치하한 것인데,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도 나눠줘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국당 스스로 초래한 논란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패스트트랙 충돌사태로 검찰 수사대상에 오른 의원들에게 공천 가산점을 주겠다는 지도부 방침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당에 헌신, 기여한 부분을 그대로 넘어갈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사법체계를 노골적으로 무력화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민에 대한, 공권력에 대한 명백한 조롱입니다. 표창장과 상품권을 내려 놓고, 검찰 조사실과 법정으로 임하시기 바랍니다."

당 내부에서도 비판론이 부글거리고 있습니다.

조경태 최고위원은 패스트트랙 공천 가산점 방안에 부정적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표창장 수여논란과 관련해 신상진 의원은 "약간의 지지율 상승에 취해선 안된다. 당지도부는 정신차려야 한다"고 비판했고, 한 수도권 당협위원장은 당원들의 비난 문자를 SNS에 공개했습니다.

대안정당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황교안 대표가 경제와 외교·안보 정책을 담은 민부론과 민평론을 공개했지만, 여론의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섞인 전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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