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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아베 "양국관계 방치 못해"…문 대통령 친서 전달 10-24 19:15


[앵커]

이낙연 총리가 아베 신조 총리와 단독으로 회담했습니다.

양국관계를 이대로 방치 할 수 없다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도쿄에서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악수를 나누는 이낙연 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예정된 시간의 2배를 넘긴 회담에서는 양국관계가 최대 안건이었습니다.


<조세영 / 외교부 1차관> "한일 관계에 관하여 양총리는 한일 양국은 중요한 이웃국가로서 한일 관계의 어려운 상태를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습니다."


이 총리는 한일관계 경색을 조속히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과 교류를 촉진시켜나가자고 촉구했습니다.


아베 총리도 외교당국간 의사소통을 계속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총리는 회담이 끝난 뒤 "양국간 대화가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회담에선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 한일·한미일 공조가 중요하다고 뜻을 모았지만, 구체적으로 지소미아 종료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아베 총리는 관계정상화를 위해선 한국이 국가간 약속부터 지켜야 한다면서 징용공 판결에 대한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조세영 / 외교부 1차관> "이총리는 일본이 그런 것처럼 한국도 1965년 한일 기본 관계조약과 청구권 협정을 존중하고 준수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한일 양국이 지혜를 모아…"


이총리는 양국관계 발전을 희망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고, 아베 총리는 감사를 표했습니다.

한일관계의 복원까지는 아직도 먼길이 남았습니다.


그러나 양국이 대화에 의지를 보인 것은 문제해결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전망입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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