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동과 영남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차츰 북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겠고 주말부터는 급격히 쌀쌀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깊어짐이 느껴집니다.
때마침 오늘은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이기도 했는데요.
당초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서울의 하늘이 아주 흐리지는 않아서 바깥활동 하는 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으셨을 겁니다.
하지만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지역이 있습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이겠고요.
특히나 동해안 지역은 최고 60mm로 제법 양이 많겠고 그밖의 지역도 5~20mm 정도가 더 내리다가 그치겠습니다.
오늘도 일교차 크게 나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 대부분 지역에서 어제보다 더 높게 올라갔는데요.
지금 이 시각 서울이 23도선, 부산이 20도선으로 평년 수준을 4~5도가량 웃돌고 있습니다.
단 해가 지자마자 금세 공기 차가워지겠고요.
큰 일교차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 가지 더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모레 주말부터 급격히 쌀쌀해집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주말 아침 서울 기온 7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게다가 낮 최고기온 역시 15도에 그칠 것으로 보여서 종일 찬바람 불겠고요.
일요일 역시 비슷한 수준의 가을 추위 이어지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고요.
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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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24 15: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