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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토막 난 '반도체의 날'…"내년 1분기엔 반등" 10-24 13:32


[앵커]

반도체 수출이 연 1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15년 전인 1994년 10월 29일입니다.

이를 기념해 매년 10월엔 '반도체의 날' 행사가 열리는데요.

지난해 1,000억 달러를 넘었던 반도체 수출이 올해는 반토막 나 많이 우울한데, 내년 1분기쯤엔 부활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윤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반도체산업의 양대 대들보 중 하나인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성적표는 초라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700여억원, 13개 분기 만에 최소였고 1년 전 6조 4,000여억원의 10분의 1도 밑돌았습니다.

반도체값 급락에 매출도 1년 전에 비해 40% 줄었고 50%를 훌쩍 넘던 영업이익률은 6.9%로 뚝 떨어졌습니다.

앞서 나온 한국 대표기업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영업이익도 7조 7,000억원, 시장 예상보다는 많았지만 1년 전의 절반에 불과하고 그나마도 스마트폰 등 비반도체 부문이 선전해 얻은 성과입니다.

정부와 업계에선 반도체 업황이 4분기까지 바닥을 다진 뒤, 내년 1분기에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가격 하락세가 둔화하고 수요가 회복될 조짐이 있다는 겁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는 시점을 내년 1분기로 지목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주동력이 반도체가 될 수 있음을 내비치며 수출 반등을 위해 민관이 함께 총력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미중 무역 분쟁 등 통상 현안과 보호 무역 주의에 적극 대응해 우리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겠습니다."


반도체 산업은 생산과 혁신에서 한국 경제를 떠받치는 주축의 하나입니다.

내년 경제의 회복 역시 반도체 산업이 '효자산업'으로 부활할지에 달려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선희입니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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