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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컷] 범죄자 인권 vs 공익…한국에도 '머그샷' 도입될까 11-19 07:00

세계적인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 팝스타 저스틴 비버, 할리우드 배우이자 영화감독 리스 위더스푼….

유명인들의 증명사진? NO

이 사진들은 모두 체포 당시 경찰서에서 촬영된 '머그샷'

머그샷(Mugshot)

범인을 식별하기 위해 구금 과정에서 촬영하는 얼굴 사진의 은어

커피잔처럼 '(손잡이가 있는 큰) 잔'을 뜻하는 '머그'

이 단어가 '낯짝'처럼 얼굴을 속되게 이르는 말로 쓰이며 '머그샷'이라는 말이 탄생

주(州)마다 법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미국에서는 머그샷을 포함한 '체포 정보' 공개가 원칙

머그샷은 범죄자가 잠적했을 경우 이 사람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고

대중에게 '위험인물이 당신 주변에 있다'고 주의를 주는 역할을 하기도

외국인에게도 여지없이 적용되는 머그샷 공개 원칙

미국 프로 리그에서 활동 중인 잉글랜드 출신 축구선수 웨인 루니

지난해 음주 소란으로 체포되어 머그샷의 주인공이 되었다

"범죄자가 너무 잘생겼다!"

제레미 믹스(Jeremy Meeks)는 머그샷 속 빛나는 외모가 화제가 되면서

출소 후 세계적인 모델이 된 경우

기업가와 운동선수, 연예인 등 유명인의 머그샷을 모아놓은 웹사이트도 다수

'웃기는 머그샷 모음'이 온라인에 마구 돌아다니는 부작용도 있는데

"공개된 사진들이 사람들을 평생 따라다니며 괴롭힌다"

올해 초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머그샷 공개 금지'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전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고유정

이른바 '머리카락 커튼'으로 얼굴을 가리면서 범죄자 신상 공개를 무색하게 만들었는데

이에 경찰청은 피의자 신상 공개 시 머그샷 공개 가능 여부를 검토 중

범죄자 인권 vs. 사회 안전에 필요한 공익 차원

국내에도 머그샷 공개 제도가 도입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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