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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착비리·여성범죄 맡을 인사 "누구 없소" 10-19 11:03


[앵커]


경찰이 최우선 과제로 꼽은 내부비위 척결과 여성 범죄 해소 업무를 이끌어야 할 자리가 공석으로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현안이 산적한 만큼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인사를 서둘러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의 1호 치안 정책으로 지난해 8월 문을 연 여성 대상 범죄 근절추진단.

<민갑룡 / 경찰청장> "그동안 여성들에게 행해져 온 차별과 폭력을 근절 시켜 달라는 절실한 목소리에 응답하고자 여성 대상 범죄 근절추진단을 출범…"

추진단은 지난 5월 대여성범죄에 대한 정책과 수사업무를 전담하는 여성안전기획관이 신설되면서 업무를 이관하고 해체됐습니다.

여성안전기획관은 고위공무원단 나급 직위로 경찰 내부뿐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담당하는 등 치안 정책의 '구심점' 입니다.

하지만 신설된 지 반년 가까이 흐르도록 적합한 외부인사를 영입하지 못해 공석으로 남아 있습니다.

애초 지난달 채용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1차 모집 당시 적격자가 없어 무산된 거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후보군이 3명으로 추려져 인사 검증을 받고 있다"며 "이르면 다음 달 말 채용이 완료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내부 감사업무를 총괄하는 경찰청 감사관 자리 역시 지난달 전임 감사관이 2년 임기를 채우고 물러나면서 한 달 넘게 공석으로 남아 있습니다.

연임 가능성이 제기됐다 흐지부지되면서 신임 감사관 인사 절차가 다소 늦어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버닝썬 사태를 계기로 드러난 각종 유착 비리와 대여성범죄에 관한 현안이 산적한 만큼 컨트롤타워의 부재가 장기화돼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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