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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매립지 포화 임박…해법은 묘연' 10-18 08:31


[앵커]


인천에 있는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가 오는 2025년 문을 닫을 예정인데요.

앞으로 갈 곳 없는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1992년부터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처리해온 인천시 서구 백석동의 매립지입니다.

이곳은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 60여개 지자체 폐기물이 매립되는 곳입니다.

하루 평균 1,000여대의 덤프트럭이 반입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반입된 폐기물 374만톤 중 서울이 159만톤, 경기가 146만톤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했습니다.

초기보다 악취 등 민원은 크게 줄었지만 추가 매립지 확충이 안 되면 수도권 매립지는 몇 년 뒤 포화상태를 맞게 됩니다.

<현창열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매립관리처 과장> "대기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서 악취·미세먼지 등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금 반입 추세로 봤을 때 2024년 11월쯤 매립이 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천시는 27년간 다른 지역 쓰레기까지 처리하면서 주민 환경피해가 심각했다며 시 자체 매립지를 만들어 포화된 매립지를 대체할 방침입니다.

반입 수수료를 올리고 반입량을 줄여 현 매립지 사용기간을 연장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정작 추가 매립장 확충을 위한 지자체 간 논의에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환경부와 함께 올들어 7차례 넘게 협의를 계속하고 있지만 주민 반발이 우려돼 추가 매립지 확보를 위한 후보지 선정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매립에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파격적인 주민 보상에도 매립지 확보는 어려울 거란 전망 속에 처리 단계별로 촘촘한 시설 확충으로 쓰레기를 자원화하는 친환경 정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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